기쁜 일상 이야기

봄을 화분에 담아 집으로 들여 놓다. ㅎㅎ

블루주얼리 2022. 3. 9. 15:1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봄이 오고 있네요. 저희 집이 남서향인데 아침에 거실 커튼을 젖힐 때 마주치는 햇살이 너무 따듯해서 아침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시지요.?

따듯한 햇살을 식물들도 좋아하니 겨울 동안 실내에 들여놓았던 화분들을 베란다에 다시 내놓을 때가 되었네요. 몇몇 식물이 죽은 화분을 들고 화원에 가서 식물을 다시 심고 특히 꽃나무를 세 개 심어 왔습니다. 

 

 

 

제가 꽃나무는 많이 죽여서 잘 안 사는데... 이번에 간 화원에 이쁜 꽃이 너무 많았습니다. 봄이라 꽃을 많이 가져다 놓으셨다며 화원 사장님이 꽃을 자꾸 권하는 바람에 꽃을 세 개 심어 왔네요. 위에 왼쪽 히아신스와 오른쪽 수선화 그리고 맨 밑에 애니시다. 

꽃이 지고 나서 가끔 물 주며 그대로 두면 내년에 꽃이 다시 핀다고 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죽일까 걱정입니다. ㅎㅎ 

어쨌든 봄을 화분에 담아 집으로 들여놓았으니 한동안 꽃 보며 집 안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들도 좋아해 주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