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식사 이야기

한식을 좋아하는 친구와 '청산별곡' 계양점에서 한식을 먹다.

블루주얼리 2022. 3. 16. 13:1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따듯한 봄햇살이 좋다 했더니 반가운 친구에게 연락이 왔네요. 사람 마음은 똑같은가 봐요. 멀리는 못 가니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자 하고 한식을 좋아하는 친구 따라  '청산별곡' 계양점에 다녀 왔습니다.

 

'청산별곡 [ 靑山別曲 ]'을 검색해 보았더니 '작자 ·연대 미상의 고려가요'라고 하네요. 1절이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달래랑 먹고 청산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얄랑셩 얄라리 얄라…”.라고 합니다. 식당 입구 벽면에 '청산에 살어리랏다'라고 쓰여 있어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메뉴는 두 가지 머루정식 11,900원 다래정식 15,900원. 조금 더 나은 거 먹자 하고 다래정식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적혀 있는 그대로 나오는데... 제일 먼저 호박죽과 계절샐러드 도토리묵전입니다. 도토리묵전에 샐러드를 얹어 먹었습니다. 

 

보쌈과 막국수. 

 

옹심이탕수육과 녹두닭. 예전에 청산별곡에서 먹을 때도 녹두닭이 제일 맛났던 것이 녹두의 고소함과 담백함에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맛있었네요.

 

계절겉절이와 누룽지탕

 

된장찌개와 모시송편.

 

황태구이와 곤드레밥. 사실 다래정식을 주문하자 할 때는 보쌈과 옹심이탕수육과 황태구이를 맛있게 먹자 하고 주문했는데 실망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인데 음식양들이 딱 2인분.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긴 한데 좀 야박하다 싶었습니다.ㅠㅠ 친구와 좋은 시간이었기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