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일상 이야기

정리함 두 개 사서 식탁 위를 정리해 볼까?

블루주얼리 2021. 11. 25. 20:3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엊그제가 소설(小雪)이었다고 합니다.

소설(小雪)
입동과 대설 사이에 들며, 음력 10월, 양력 11월 22일이나 23일 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240°에 오는 때이다. 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   - 다음 백과 -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는 소설이 되어서인지 요 며칠 추운 거 같네요. 천천히 가을 옷도 정리하고 베란다에 있던 화분도 거실로 들여 놓고 잠시 차 한잔을 식탁에서 마시던 저의 눈에 식탁 위 너저분한 약들과 식빵 한 조각이 보였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치워야겠다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그런 날인거죠. 하나 정리하고 나니 또 하나가 보이고 또 정리하게 되고.... 그런데, 문제는 너저분한 약들과 식빵을 어떻게 어디다 정리할 때가 없었습니다. 얼른 검색을 시작했고 며칠 뒤 정리를 끝냈습니다.

 

이 아이들입니다.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기 위한 식탁 위 공간을 예쁘지 않게 차지하고 있던 이 아이들을 정리해 봅니다.

 

약통 정리함으로 선택한 것은 사실은 화장품 정리함으로 쓰는 정리함입니다. 약을 잘 정리해서 넣고 약을 꺼내서 물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주방 정수기 옆에 두었습니다. 나무 제품보다는 물 세척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아서 구매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흰색인 것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빵을 좋아하다 보니 제빵기로 자주 빵을 만들기도 하고 제과점에서 빵을 사오기도 하면서 집에 빵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이제 요 아이를 샀으니 식탁 위에 빵을 위생적이고 예쁘게 보관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 또한 나무 제품보다는 물 세척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아서 구매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흰색인 것이 마음에 듭니다.

바깥 활동 보다는 실내 생활이 많은 겨울을 맞아 식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좋습니다. 대신 비워진 공간을 다른 것으로 채우는 일이 없도록 가족들의 협조가 요구됩니다. ㅎㅎ